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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던 점 '이것' 일 수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by 이웃집사서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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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등산, 여행 등 야외에서 레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자외선 노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피부자극에 따른 염증 요소도 많아지고 있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도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못보든 점이 생겼다면 피부암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암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부암이란?

피부암은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줘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친입니다. 화학 물질에서는 비소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육안 감별 어려운 피부암

피부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 흑색종, 기저세포암 3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나 점차 피부 밑으로 파고드는 편평세포암은 자외선 노출을 지속적으로 많이 받은 사람의 안면에 잘 발생합니다.

 

3. 흑색종

흑색종은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으로, 검은 색소가 점차 짙어지면서 커지고 다른 부위까지 전이되어 조기에 치료를 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흑색종은 백인에게 훨씬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백인들은 검은 반점만 있어도 피부암을 의심해 병원에 내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흑색종은 검은 반점이 점차 짙어지고 커지며 경계가 불분명하고, 색상이 일정하지 않고 짙은 색과 옅은 색이 섞여 있으면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검은 반점의 크기가 연필 지우개 크기인 6mm 이상 될 때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의학 교과서에는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와 같은 증상이나 크기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흑색종이 종종 발견되기도 하므로 작은 반점이라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손바닥과 발바닥의 점 특히 주의

한국인의 경우 특히 점 중에서도 안 보이는 곳인 손바닥과 발바닥 등에 점이 있으면 복점이라고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밑에는 원래 멜라닌 색소가 없어 이런 곳이 검게 보인다면 흑색종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에 비교적 얌전하고 늦게 자라는 암이지만, 이것도 몇 년 이상 오래된다면 몸 속 깊숙이 퍼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되면 레이저로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5.점에 딱지 앉으면 조직검사

나이가 들어 피부가 검게 변하면 대부분 검버섯이라 생각하는데,  검버섯과 피부암은 육안으로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점이 점점 커지는 경우, 그리고 피가 나거나 딱지가 앉아 낫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암이 의심되면 일단 조직검사를 하게 되는데, 조직검사는 큰 수술이 아니며 좁쌀정도 크기의 2mm만 떼어 보아도 확실히 결과를 알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6. 부스럼 검버섯 미리 제거

최근 점, 검버섯, 부스럼인지 알고 있다가 피부암으로 낭패를 보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생기는 검버섯도 헐고 진물이 나고 가려우며 주변으로 번지는 양상이 있으면 피부암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부스럼·검버섯은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못할뿐더러 피부암 발생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